【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또 다시 고의부도설에 휘말렸다. 윤 회장은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코웨이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점에 또 다른 핵심 계열사 웅진에너지가 파산 위기에 몰리자 자금 지원에 손을 뗀 웅진그룹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과거 주요 계열사가 법정관리와 매각으로 그룹 해체 수순을 밟을 당시에도 불거졌던 고의부도설 마저 재현되면서 웅진그룹과 수장인 윤 회장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웅진에너지는 지난달 27일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