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위험관리책임자에게 겸직이 금지된 자금결제 업무를 맡겨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8일 업계와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해당 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리스크팀과 자금결제팀을 동일한 본부장 아래 운영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8월경 관련 법률을 지키지 않은 사측에게 제재 조치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금융당국의 제재에 따라 법인에는 1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실무자에게는 240만원의 과태료와 ‘주의’ 조치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