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사중단 사태를 맞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의 중재로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은 상가 분쟁에 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이다.서울시는 7일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분쟁에 대한 중재 상황을 밝히며 9개 쟁점사항 중 8개 조항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말 1차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양측을 각각 10여 차례 이상 만나며 의견을 조율해 9개 쟁점사항 중 8개 조항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회사 소유 건물에 대한 타사의 유치권 행사를 방해한 직원에게도 권리행사방해죄를 인정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6일 A씨의 권리행사방해, 문서손괴, 건조물침입 등 혐의 상고심에서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A씨의 회사는 지난 2018년 10월 B사가 유치권을 행사 중인 아파트 한 채를 공매로 낙찰받았다. B사는 지난 2015년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유치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