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내부 문제를 공론화시킨 의사 출신 강윤희 심사관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고 타지로 발령받은 가운데, 의료연대본부가 식약처의 보복성 탄압과 갑질을 규탄하는 한편 정직된 심사관에 대한 복직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내부고발자에게 보복성 인사조치를 내린 식약처를 강력히 비판했다. 임상시험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양심선언에 나선 강 심사관에 대한 갑질과 탄압을 거두고 복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성명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집단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종암경찰서는 11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서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서 간호사는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그가 사망하기 전 가족들에게 남긴 유서에는 “나 발견하면 우리 병원은 가지 말아 달라”, “동료들이 조문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등 병원 동료들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