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24일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이날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전세사기 특별법은 오는 25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그러나 야권은 정부에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국토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법안의 핵심은 금융지원 확대와 정부가 경·공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막판까지 여야 쟁점이었던 보증금 보전과 관련, 최우선변제금을 최장 10년간 무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라는 소식이 연일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새롭고 편리한 기술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의 이면에는 인간보다 훨씬 능률이 높고 불평도 하지 않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사람의 노동을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 또한 크게 자리잡고 있다.변화한 세상에 걸맞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회 시스템을 구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이유다. 하지만 급격한 변화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에 새 시대에 ‘연착륙’하는 전략으로 특정 제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정책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