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정부 주도의 진상조사 발표 이후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가 이어지면서 사고원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ESS 화재 절반 이상이 LG화학의 특정 시기에 생산한 배터리에서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화재원인과 관련해 배터리 책임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지난 2017년부터 발생한 국내 ESS 화재는 모두 26건에 달한다. 지난 6월 ESS화재에 대한 산업부 주도의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위원회’(이하 조사위)의 조사결과 발표 이후에도 충남 예산과 강원 평창, 경북 군위 등 3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국전력 등 전력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시도가 지난 5년간 1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보안망 강화 및 유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이 한전과 자회사 등 7개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올해 8월까지 이들 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시도는 총 979건으로 드러났다.연도별로는 ▲2015년 286건 ▲2016년 290건 ▲2017년 204건 ▲2018년 135건 ▲올해 8월까지 64건으로 나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전 산하 5개 발전사의 화력발전소 정비에 부정한 인건비를 타간 정황이 드러나 공기업 직원들의 심각한 모럴 해저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의심되는 부정수급만 214억원에 이른다.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 더불어민주당)이 한전KPS와 5개 발전사로부터 지난 3년간 발전소별 오버홀 참여자 명단과 발전소 출입기록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인원 9만 여명의 발전소 출입기록이 보이지 않아 출근도 안한 채 임금을 받아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한전KPS의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산업부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 임직원의 뇌물 및 향응 수수 적발액이 지난 5년간 5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은 뇌물·향응 수수금액이 무려 절반에 가까운 26억원에 달했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 더불어민주당)이 산업부 산하기관들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의 임직원 뇌물 및 향응 수수 적발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총 22개 기관에서 임직원들의 뇌물향응 수수 적발액이 57억 239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