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세먼지가 고농도일 때 한-중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지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중국과의 인공강우를 공동으로 실시하는 방안과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을 공동으로 만들어 대응하는 방안도 함께 지시했다.아울러 “인공강우 기술협력을 하기로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이미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공강우 실험을 시도했으나 유의미한 강수 관측을 보이지 못했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상청과 환경부는 합동으로 서해상에서 기상항공기(킹에어 350)를 이용해 인공강우의 미세먼지 저감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합동 실험을 수행했다.실험 결과 구름 내부에서 강수입자의 크기는 증가했으나 기상선박 및 지상 정규관측망에서 유의미한 강수 관측은 없었다.기상항공기에 장착된 구름물리 측정장비로 인공강우 실험 이후 구름내부에서 강수입자의 크기가 증가된 것을 확인했으나, 인공강우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