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난민 신청자 및 인도적 체류자의 건설업 취업 금지 방침 시행에 시민단체가 난민 차별 정책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법무부는 지난 1일 ‘난민 신청자와 인도적 체류자 건설업 취업 불가’ 지침을 시행했다. 사전에 허가를 받고 취업활동을 해야 하며, 건설업에 취업할 수 없다는 게 지침의 골자다.예멘 난민 A씨는 “2017년 10월 한국에 온 이후 체류 기간을 3개월씩 연장하며 살아왔다. 지난 6월 말 건설업 공장에 취업이 돼 매우 기뻤는데 난민 신청자와 인도적 체류자 근무가 금지됐다”며 “열심히 일을 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