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마트 노조가 최근 사측이 발표한 30% 점포 구조조정안에 대해 대규모 인력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마트산업노동조합 롯데마트지부(이하 마트노조)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롯데쇼핑의 구조조정안 중단을 요구하며 노동자들의 일터를 사수하기 위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13일 ‘2020 운영전략’을 발표하며 비효율 점포를 정리해 재무건전성과 기업가치계획을 높이겠다는 고강도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라 백화점·마트·슈퍼·롭스 등 전국 700여개 점포 중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