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학교폭력·청소년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타났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울형 자치경찰상 확립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됐다.조사 결과, 시민들은 ‘청소년 간의 학교폭력(69.3%)’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시민들은 ‘폭행(90.9%)’과 ‘갈취(83.8%)’ 등 학교 폭력 문제에 경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두려운 것은 지금까지 너무 잘해 왔지만, 제도적인 개혁까지 가지 않으면 다 또 되돌아갈지도 모른다는 것”이라며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서 마무리발언을 통해 “물을 가르고 간 것처럼 분명히 가르고 나갔는데 법·제도까지 개혁하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도로 물이 합쳐져 버리는, 또는 당겨진 고무줄이 도로 되돌아 가버리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 참으로 두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