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급등 여파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7월부터는 사조와 오뚜기에서 판매 중인 일부 제품 가격도 인상될 예정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사조와 오뚜기는 내달 1일부터 소면, 마요네즈, 물엿, 식용유 등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에 나선다.먼저 사조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식용유 값을 인상한다. 사조 압착 올리브유는 4500원에서 5300원으로 18%, 사조 해표 카놀라유는 2400원에서 2900원으로 21% 오른다.오뚜기의 편의점 인상 품목은 소면과 중면, 마요네즈와 물엿 등 총 4가지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 등으로 올해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가 12% 넘게 오르면서 3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전년 누계 대비 12.6% 상승했다. 이는 12.5%를 기록했던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나타난 두 자릿수 상승률로, 상반기 기준으론 1991년(14.8%)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품목별로 살펴보면 ‘파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급등했던 파 가격은 올해 상반기 156.6% 올라 1994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달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당장 추석 명절 장바구니 부담도 커지게 됐다.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133.18(2015=100)로 전월대비 6.1% 상승했다. 이는 지수 기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다. 특히 농산물 물가는 149.33으로 전월대비 16% 상승했다. 이 또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는 최근 들어서는 소비자물가와 동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