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4차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대화를 발전시켜 다음 단계의 실질적 성과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들어섰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