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이하 롯데택배) 택배노동자가 뇌출혈로 쓰러진 가운데, 과로 여부에 대한 노사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적 합의로 귀결되는 듯 했던 택배 과로 논쟁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롯데택배는 20일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뇌출혈을 일으켰다는 노조의 비판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앞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과로사대책위)는 19일 서울 중구 롯데택배 본사 앞에서 롯데택배 소속 기사의 과로 사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과로사대책위는 “지난 8일 롯데택배 성남 창곡대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북 칠곡에서 10대들의 감금폭행·성추행 사건이 발생하며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 그런데 미성년자인 가해자들이 형량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자를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며 ‘소년법’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 됐다.지난 16일 오전 4시경 칠곡 왜관읍 소재의 한 원룸에서 20대 2명과 고교생 5명이 남자 중·고교생 11명을 감금해 놓고 둔기로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가해자와 피해자는 동네 선후배 사이로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이 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사건 발생 5일 후인 지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