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라는 소식이 연일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새롭고 편리한 기술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의 이면에는 인간보다 훨씬 능률이 높고 불평도 하지 않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사람의 노동을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 또한 크게 자리잡고 있다.변화한 세상에 걸맞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회 시스템을 구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이유다. 하지만 급격한 변화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에 새 시대에 ‘연착륙’하는 전략으로 특정 제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정책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