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특별안전조치 4법’을 당론으로 채택,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접수했다.민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특별조치법’은 일본 도쿄 원전의 후쿠시마 오염수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해양 방류됨에 따른 입법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법안은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 개정안,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3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투표에 부쳐졌지만, 결국 부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간호법 재의 건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표결 결과 간호법 제정안은 재석 의원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에 다시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간호법 제정안은 민주당 주도로 지난달 27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 서울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처장과 유기홍·김한정·이성만·송옥주·정춘숙·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5·18 민주유공자, 유족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 참석자들은 흐린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며 5·18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5·18 항쟁사 경과보고, 기념사, 43주년 기념 선언문 낭독, 추모 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가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인구위기’를 주제로 한 제3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2005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정 이후 정부가 이듬해부터 지난 2021년까지 저출산 해결에 투입한 예산은 280조원에 달하지만, 이 기간 합계 출산율은 1.13명에서 0.81명으로 줄었다. 출생아 수 또한 45만1759명에서 26만562명으로 급감했다.이에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저출산 정책 방향과 과제를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개회사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해 여야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1위는 여당에서는 ‘친윤(친윤석열)’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야당에서는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각각 차지했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의원후원회는 모두 309개(해산 후원회 10개 포함)로 총 모금액은 585억7902만원(평균 모금액은 1억8958만원)이다.모금 한도를 초과한 후원회는 모두 40곳이다. 초과 모금액은 올해 모금한도액에 포함된다. 선관위에 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럽연합(EU)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일부 파라벤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 국내 수입돼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9월17일까지 ‘이소프로필파라벤’ 또는 ‘이소부틸파라벤’이 함유된 기능성화장품의 수입액은 총 35만5000달러(한화 약 4억2000만원)였다.2019년부터 2020년까지 같은 성분이 함유된 국내 제조 기능성화장품의 제품 총액은 3억6000만원이었다.이소프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인해 약 7000억원대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투자에 대한 손실이 합병 발표(2015년 5월 26일) 이후 2019년 3월까지 직접투자에서 약 –3,687억원, 위탁투자에서 약 –3,128억으로 총 –6,815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8년 11월 기준으로는 – 7,492억원의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아토피 피부염으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는 성인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증 질병으로만 구분하는 아토피를 경증·중증으로 분류해 상급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오제세 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아토피 환자의 무너진 삶’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치료제 성분의 스테로이드가 수면장애, 우울증, 고혈압, 당뇨 등의 부작용을 더해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