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움베르토 에코의 마지막 소설 가 번역 출간됐다.지난 2015년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움베르토 에코의 마지막 소설 는 정보의 호수 속에 사는 현대인에게 ‘올바른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에코는 오랜 시간 동안 공정성을 잃은 보도와 음모론을 둘러싼 대중의 망상 등에 흥미를 가졌던 것을 목록화해 에 펼쳐냈다.의 시공간은 전무후무한 정치 스캔들이 터지고 대대적인 부패 청산의 물결이 일던 1992년 이탈리아다. 소설의 주인공은 변변찮은 직장을 전전하던 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