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본격적인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나선다.한화오션은 26일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해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이다. 수백 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트랜스포터는 길이 21미터, 폭 7.5미터에 이르는 대형 중장비다.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돼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현대미포조선 울산 사업장에서 한 근로자가 작업복에 불이 붙는 사고를 당해 중화상을 입었다.14일 현대미포조선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경 울산 조선소 4도크 남편 변전실에서 전류 테스트 작업을 하던 전기정비팀 직원 A(45세)씨의 근무복에 불이 붙었다.A씨는 옷에 불이 붙은 채 외부로 나와 다른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직원 2명이 달려와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또 다른 직원이 소화기를 들고 뛰어와 A씨를 향해 분사했고, 겨우 화재 진화에 성공했다. 당시 직원 2명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삼성중공업 해외 사업장에서 하루만에 2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삼성중공업 중국 사업장인 닝보(Ningbo) 조선소에서 2건의 별도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먼저 근로자 A씨는 절단기 조작과정에서 감전사고를 당했다. 사고 이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사고 이후 2시간 만에 또 다른 사고가 발생했다. 선박블록에서 연삭 작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근로자 B씨가 실신해 숨진 것.갑작스레 발생한 2건의 사고로 인해 삼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