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대법원으로부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받은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그룹과 국내기업 삼양그룹(회장 김윤)의 밀접한 관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최근 대법원 판결에 불복한 미쓰비시그룹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배상금 지급을 거부하면서 국내 반일 여론도 고조되는 분위기다.특히 전범기업 미쓰비시그룹과의 사업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삼양그룹으로서는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924년 합자회사로 설립된 삼양그룹은 삼양사를 주력 계열사로 화학과 식품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현재 삼양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