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고양저유소) 화재사고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결국 기각됐다.고양경찰서는 10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이 중실화 혐의를 받는 스리랑카인 A(2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중실화는 중대한 실수로 인한 화재를 의미하는데 풍등을 날린 것과 저유소 화재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소명이 불충분하다”는 게 검찰의 영장기각 사유다.검찰은 전날 저녁에도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혐의 인과관계 소명이 부족하다”며 반려한 바 있다.이에 따라 A씨는 4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