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3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투표에 부쳐졌지만, 결국 부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간호법 재의 건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표결 결과 간호법 제정안은 재석 의원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에 다시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간호법 제정안은 민주당 주도로 지난달 27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6일 만에 처음으로 공개적인 자리를 통해 ‘죄송하다’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4일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위령법회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 “사랑하는 아들딸을 잃은 부모님과 가족이 마주한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다”고 말했다.이어 “그 어떤 말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