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길에서 만난 생면부지의 여성을 쫓아가 현관문을 두드린 혐의를 받는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박정길 부장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지난 17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4월 4일 새벽 서울 강동구 길거리에서 만난 여성을 300m 가량 뒤쫒아가 현관문을 두드리고 주방과 연결된 환풍기를 뜯으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여러 명의 여성을 뒤쫓아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박 부장판사는 “A씨는 동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버스를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도 거부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제1형사단독(판사 박무영)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음주측정을 거부해 죄질이 좋지 않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A씨는 지난 4월 울산 남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승객 승하차를 위해 멈춰서 있던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