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 직원들이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회사 몰래 주식 등을 거래한 사실이 적발돼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11명은 ‘임직원의 금융투자상품 매매제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13일 정직 및 과태료 등의 징계를 받았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자의 임직원이 자기계산으로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하는 경우 자기명의로 하나의 계좌를 이용하고 소속 회사에 계좌개설 사실을 신고해야 하며 매매명세를 분기별로 통지해야 한다.그러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