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소외된 일상 속에서 자폐아 가정이 겪는 고통스러운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프로젝트 한’은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창동예술극장에서 자폐아 가정의 갈등과 소외된 일상, 분열되어가는 구성원을 소재로 한 연극 ‘소풍’을 선보인다. ‘소풍’은 제1회 창동아트페스티벌 참가작 중 하나다.연극 ‘소풍’은 자폐아 은우와 함께 하는 가족이 어쩔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고통과 균열, 고립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다.수학에 집착을 보이는 자폐아 은우의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증상에 가족들은 모두 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