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교정시설 내 채식주의자 수용자에게 채식 식단이 제공될 수 있는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법무부 장관에게 교정시설 내에 채식 식단을 제공하고 반입 가능 식품 품목 확대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진정인은 채식주의자인 친구 A씨가 수용 중인 구치소는 채식주의 식단을 제공하지 않고 자비로 현미를 구매하겠다는 요청도 거부하며 채식주의자인 A씨의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구치소 측은 A씨가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