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직원채용 과정에서 논술문제 및 모범답안을 특정 응시자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 김호일 전 충북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7일 김 전 사무총장에게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이같이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험에서 김 전 사무총장으로부터 받은 논술문제와 모범답안의 도움으로 시험에 응시한 일간지 기자 A씨도 같은 혐의로 송치됐다.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 5월 청주시 산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신규직원을 뽑는 과정에서 홍보 분야에 지원한 A씨에게 논술문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직원 채용과정에서 실시한 논술 문제와 답안을 특정 응시자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 충북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형사입건됐다.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6일 김 전 사무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 후 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 5월 청주시 산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홍보 분야에 지원한 모 일간지 기자 A씨에게 논술시험 문제와 모범답안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달 11일 진행된 시험에서 모범답안을 대부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