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병역 검사를 앞두고 병역의무를 회피할 목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태환 판사는 18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오 판사는 “피고인은 병역의무를 감면받겠다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갖고 의도적으로 체중을 감량했음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병역의무 이행에 관한 국민의 인식과 신뢰를 저하시키고 병역 제도의 근간을 해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 비난가능성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