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급식위탁업체 후니드가 태영그룹과 SK그룹으로부터 일감몰아주기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언론노조와 SBS본부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된 SK그룹 3세인 최영근씨와 윤석민 회장이 주요 주주로 있는 후니드를 통해 SBS 미디어그룹 전체 용역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자산을 증식했다고 주장했다. SBS본부는 윤 회장을 업무상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했다.노조는 후니드는 SBS뿐 아니라 태영건설과 SK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