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음식점 가격 결정에 관여하는 등 부당한 경영 간섭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배달음식점에 최저가를 강요하고 이에 따르지 않는 업체에 불이익을 주는 등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DH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DH는 지난 2013년 6월 26일, 요기요 앱 내 주문이 아닌 다른 경로(배달의민족 등 다른 앱 주문 및 전화 주문 등)에서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