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과 외교부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해역에서 발견된 유해 수습 및 수색 비용 부담 방안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심해수색은 단 9일 만에 중단됐다”며 “수색 당시 실종자의 유해가 발견됐으나 아직도 수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월 14일부터 9일간 진행된 심해수색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의 블랙박스(VDR)와 실종 선원의 유해가 발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