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수자원공사가 자회사 채용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교정한다며 인사규정에도 없는 불합리한 해고 조치를 눈감아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7일 수자원공사가 자회사 ‘케이워터운영관리’의 채용실수 개선 조치를 보고받으면서 이미 채용된 청년사원에게 불합리한 해고를 눈감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케이워터운영관리에서는 지난해 12월 신규사원 선발을 추진하면서 실무자의 면접점수 계산 착오로 1명의 등수가 바뀌어 합격해야 지원자가 떨어지고 탈락대상자가 채용되는 문제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