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달 ‘택배대란’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거짓 신고로 소동을 빚은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 경찰서는 전날 20대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부탄가스 10개 정도가 설치돼 있는데 터질 것 같다”며 112에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경찰 및 관할 소방당국은 공동 대응을 통해 경찰 인력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