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T를 상대로한 소비자들의 유‧무선통신 분쟁조정 신청이 국내 통신사업자 중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선통신 소비자들은 지난 2년간 5G 서비스 품질과 관련해 가장 많은 불만을 제기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8일 발표한 ‘통신사업자 통신분쟁조정 대응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2019년 155건, 2020년 572건 등 모두 727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휴대폰 등 이동통신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무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가 임박하며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막대한 투자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망중립성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용량 데이터를 소비하는 업체가 늘면서 트래픽에 따라 망 이용료에 차등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6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오바마 정부 시절 강화된 망중립성 원칙을 폐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논의에 불이 붙었다.하지만 자체 망 설비를 갖춘 구글, 페이스북 등의 공룡기업과 달리 스타트업 등의 중소업체에게는 트래픽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