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밑에서 안사주고 같이 안먹어주면 XX을 떤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조직 문화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어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올라온 ‘입사하고 가장 충격적인 것 두가지’라는 제목의 한전 직원의 글이 화제다. 해당 글 게시자가 충격을 받은 두 가지 사안은 바로 ‘밥 당번’과 ‘품의’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이른바 ‘밥 당번’으로 불리는 실태를 고발했다. 게시자는 “부장이나 처장은 절대 밥을 혼자 못먹는다”며 “밑에 부하직원이 밥을 사줘야 먹는다”고 적었다. 그는 “차장님이나 부장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