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검찰이 비상장주식거래 전문회사 필립에셋 엄일석 대표에 대해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허정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14일 필립에셋 엄일석 대표와 임원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엄 대표 등이 무인가로 투자매매를 하면서 비상장 기업의 장외주식을 헐값에 사들인 뒤 상장될 것처럼 속여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 9월 광주 서구에 위치한 필립에셋에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엄 대표와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병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