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LG전자가 서비스센터 직원 직접고용에 나서자 LG유플러스 협력업체 직원들의 직접고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는 LG전자의 서비스센터 노동자 직접고용 발표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LG유플러스는 LG그룹의 ‘정규직화’ 모델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LG전자는 지난 22일 하청업체를 통해 간접고용해온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 노동자 3900여명을 원청인 LG전자가 직접 고용한다고 밝혔다.이날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는 입장문을 통해 “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LG유플러스가 인터넷·IPTV 설치·수리 기사 등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 파업에 나선 노동자들은 단체행동권을 침해하는 부당노동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의 부당노동행위를 지적하고 하현회 대표이사(부회장)와 LG유플러스 본사를 노동부에 고발했다.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는 LG유플러스 홈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인터넷·IPTV 설치·수리기사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