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치매는 과거 망령, 노망 등으로 불리며 노화 현상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많은 의학적 연구를 통해 뇌 질환임이 밝혀졌고, 치료를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루고 있다.중앙치매센터가 지난 4월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치매상병자(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 및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84만4285명이다. 치매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치매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치매라는 명칭에는 이미 차별적인 인식이 담겨있다. 어리석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로 비유해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17일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받고 계신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반쪽 사과라며 국민들과 대통령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현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를 불문하고 제가 여러분의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김 의원은 전날 YTN 방송에 출연해 “한센병은 상처가 났는데 그 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