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진중공업으로부터 하청을 받고 공사를 진행했던 건설회사가 불공정한 업무지시와 대금 미지급으로 폐업에 이르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콘크리트 및 철근 공사업체 광석건설은 한진중공업과 하청계약을 맺은 후 본청의 갑질로 회사가 무너졌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진중공업이 계약서에 없는 내용의 공사를 내려주고 대금을 주지 않는 등 부당한 업무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앞서 시장경제신문은 이와 관련 광석건설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5곳에서 공사를 진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