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발주한 위례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과 금품수수·향응 의혹으로 최근 경찰 고발까지 이뤄졌지만 SH공사의 자체감사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종무 의원은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177억원 상당의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불법 재하도급 받은 M업체 대표가 원도급사인 H건설 직원에게 감리단장과 SH 감리단장에게 전달할 명목으로 1억7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고 13일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향응이 32차례에 걸쳐 제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