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규제 혁신이 만들어내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민생과 경제를 살릴 것”이라며 규제혁신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에 있는 로봇전문기업 아진엑스텍에서 제1회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규제 혁신은 이념·정치 문제 아닌 민생과 경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규제의 모래주머니(기업이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는 상황)’를 언급하며 “정부가 만든 법령 한줄, 규제 하나가 기업들에겐 생사를 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규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GS그룹 오너일가의 수십차례에 걸쳐 이뤄진 장내 대규모 주식거래를 둘러싸고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됐다. 오너일가끼리 비슷한 시기 그룹 지주사 주식을 사고 팔며 특수관계자 간 거래시 부여되는 세금을 피해왔다는 지적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 허창수 회장의 특수관계인끼리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 지주사 GS의 주식을 대규모로 장내에서 같은 날 거래해왔다. 그 규모만 약 350만~270만주에 달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 지분 거래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GS그룹의 방계기업인 코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끝에 청산된 GS그룹 오너4세들이 소유했던 빌딩관리업체 엔씨타스의 일감이 고스란히 GS건설 자회사로 흡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너4세 개인회사를 청산하면서 오너일가 사익편취 제재에서는 피하게 됐지만 GS그룹 내 일감몰아주기 문제는 그대로 남는 셈이어서 사실상 내부거래 ‘돌려막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에 엔씨타스의 인력을 고용승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이에스앤디가 엔씨타스의 기존 인력을 고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존 일감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