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깨끗한 소주’를 강조해온 한라산소주가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라산 소주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주식회사 한라산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고 식품위생법 제37조(영업허가 등) 2항 위반으로 시설개수 명령을 받았다.수질검사 결과 한라산의 지하수의 수소이온(PH) 농도가 8.7로 기준치 5.8~8.5를 초과했다. 이와 함께 총대장균군도 검출됐다.그동안 한라산은 ‘해저 95m 화산암반수로 만드는 깨끗한 소주’라는 점을 강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