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 “UAE 적은 이란”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UAE를 난처하게 만들고 이란을 자극하는 매우 잘못된 실언”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발언을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근거 없이 이란을 겨냥해 적대적 발언을 내놓았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이란 관계가 악화되면 현지 교민은 물론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우리 선박도 적잖은 곤경을 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 대표는 “대통령이 순방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4일 청와대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상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미 안보실장 협의결과 대외발표문을 통해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과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에 따르면 정 실장은 지난 23일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들이 우리의 방공식별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