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 2017년 문을 연 부산 힐튼호텔의 시공을 맡았던 쌍용건설이 공사비를 회원권으로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쌍용건설은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공사대금 대신 고급 호텔의 회원권을 선택했다는 것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22일 쌍용건설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난티는 지난 2017년 문을 연 부산 힐튼호텔 시공을 쌍용건설에 맡기고 이후 시공비를 회원권으로 지급했다.아난티 측은 쌍용건설이 회원권을 필요로 해 구입 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쌍용건설도 영업과 직원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