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구민 맞춤형 보건의료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구는 코로나19 치료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안심상담클리닉’을 마련, 신청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구는 신청 주민과의 상담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진료가 필요할 경우 병·의원을 연결하는 한편, 가정 방문 관리를 요하는 주민은 기존의 만성질환 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구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병원이 의료사고에 대한 피해보상을 했을지라도 추후 후유증이 발생하면 추가 보상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울산지법 제12민사부(재판장 김용두 부장판사)는 4일 A씨가 B대학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려, 피고가 원고에게 5억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10월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B병원을 방문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뇌CT 촬영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냈고, 이 말을 들은 A씨는 집으로 돌아갔다.그런데 A씨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법원이 한국전쟁으로 부상을 당해 16년 뒤 그 후유증으로 사망한 순경의 자녀에게 순직군경자녀수당을 지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2일 조모씨가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6·25 전몰군경자녀수당 지급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조씨의 아버지는 1950년 9월 한국전쟁 당시 순경으로 근무하던 중 포탄 파편이 뇌에 박히는 부상을 입어 1966년 1월 후유증으로 숨졌다.조씨의 어머니는 전몰군경유족으로 등록돼 연금을 받았지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