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이지만 재확산이 빠르게 전개된다면 불가피하게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로 인해 경제가 붕괴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문재인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에서 3단계 조치가 가져온 경제적 후폭풍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오신환 의원이 24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히면서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한 바른미래당 내 이견이 다시 표출됐다.오신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분열을 막고 저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이어 “누구보다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바래왔지만, 선거법만큼은 여야합의로 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4.3 보궐선거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바른미래당이 후폭풍에 휩싸였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는 당내 내부갈등이 고스란히 표출됐다.손학규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대표로서 제 책임이 크다”며 “이에 대한 이런저런 비판 다 일리가 있다. 그렇게 비판할 수 있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그러나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는 비판은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았어야 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49%대를 기록했다. 자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 후폭풍에 직면한 자유한국당은 25%대로 내려앉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1~15일까지 전국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한 2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6%p 하락한 49.8%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1.4%p 내린 44.0%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2일 수사기간 연장을 포기하고 오는 25일 수사를 종료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7일 허익범 특검팀은 창대하게 시작했지만, 그 끝은 미약하게 끝난 상황이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불구속 기소로 가닥을 잡았고,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죽음만 남겼다. 그렇게 허익범 특검팀은 오는 25일 수사를 종료하지만, 앞으로의 정치적 파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굳이 더 이상의 조사나 수사가 적절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 수사기한 연장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