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40여년간 서울 남산을 지켜 온 밀레니엄힐튼호텔(이하 힐튼호텔)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힐튼호텔의 최대주주인 CDL호텔코리아로부터 힐튼호텔을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매가격은 1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지난 1983년 5성급으로 건립된 힐튼호텔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이후 싱가포르 기업인 홍콩 자회사 CDL에 매각된 바 있다. 지난 5월 매각을 검토하다 철회했던 호텔 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 2017년 문을 연 부산 힐튼호텔의 시공을 맡았던 쌍용건설이 공사비를 회원권으로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쌍용건설은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공사대금 대신 고급 호텔의 회원권을 선택했다는 것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22일 쌍용건설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난티는 지난 2017년 문을 연 부산 힐튼호텔 시공을 쌍용건설에 맡기고 이후 시공비를 회원권으로 지급했다.아난티 측은 쌍용건설이 회원권을 필요로 해 구입 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쌍용건설도 영업과 직원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