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LG전자
사진 제공=LG전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협력사들과 함께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LG전자와 LG전자 협력회(트윈스 클럽)는 지난 1일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 협력회는 1983년부터 LG전자와 협력사 간 교류와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결성된 협의체다. 총 84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다문화가족과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생활물품 기부를 이어오는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에 협력회에서 계획한 군부대 위문품 기부행사에는 LG전자 또한 힘을 보태 민-군 협력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LG전자와 협력사들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올레드 TV, 사운드바 등 가전제품 80여대를 전달했다. 이 제품들은 15사단 본부 및 예하부대에 복무하는 장병들의 생활관, 세탁실, 식당 등 편의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협력사와 함께 만든 가전제품이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고 이들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기업과 군부대가 1:1 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1사1병영’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9년째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제3공수특전여단에 위문품과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협력회 대표 한동권 회장은 “어떤 역경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은 “협력사와의 상생에서 나아가 국가 보호와 국민 안전에 힘쓰는 군부대에 힘을 보태 지역사회 발전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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