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재난경험자 힐링 프로그램 ‘쓰담쓰담’에서 마음 구호 상자를 만드는 참가자 가족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재난경험자 힐링 프로그램 ‘쓰담쓰담’ 참가자 가족들이 마음 구호 상자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재난경험자 가족에 심리상담 지원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6일 재난경험 가족 대상 마음 구호 힐링 프로그램 ‘쓰담쓰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난 경험 후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가족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쓰담쓰담 프로그램에는 30명의 재난경험자 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수해, 화재 등 재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아동청소년 가족으로 복지시설과의 연계로 추천돼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재난심리 회복지원센터는 참가자 가족에게 힐링 프로그램인 △마음산책 △마음 구호 상자 만들기 △재난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문 심리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정숙 재난심리활동가는 “갑작스러운 위기로 사회와 타인의 보살핌이 필요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올바른 사회적 지지를 전해드리고자 마음 구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재난을 경험한 분들이 적절한 시기에 심리적 안녕을 얻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와 서울특별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함께 재난, 사고 경험 피해 충격 완화와 심리 회복을 지원을 위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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