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본부 건물 앞, 시민들이 ‘We대한 나눔 바자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사회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본부 건물 앞, 시민들이 ‘We대한 나눔 바자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사회복지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한사회복지회가 ‘We대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한사회복지회 역삼동 본부 건물 앞마당에서 ‘대한 상점’ 부스를 열고 ‘We대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기업의 후원물품 판매 수익금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널디, CJ온스타일, 한샘 등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성인의류와 화장품 및 생활 잡화가 판매된다.

바자회 수익금은 시설,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동의 의료비와 특수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 물건을 구매한 시민들은 쇼핑을 통해 기부가 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게 된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매년 소외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은 소외계층의 생계·의료비 등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대한사회복지회는 ‘대한상점’을 서울 본부에 열고 기업에서 새 제품을 후원받아 판매와 더불어 전국 지역의 축제,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대한상점은 ‘강남구 기부릴레이 행사’, ‘제58회 설악문화제’, ‘2023 관악강감찬축제’에 참가해 기부 행사를 성료한 바 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대한상점의 수익금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 중인 아동들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11월 한양대 축제, ‘코너스톤(국제학교)’에서 열리는 대한상점의 바자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 △아동 △장애 아동 △청소년 △한부모가족 △어르신 등 전국 24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가이드스타의 2022년도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점수 별 3점을 획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