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마켓 수출상담회 통해 협업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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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광역시가 중소기업 교류와 협업을 촉진한 유공자 15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식이 전날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중기부는 혁신 성과물 전시와 함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은탑 훈장 1점, 동탑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6점 등 총 15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케이원전자 강승구 대표는 전동카트와 전동공구에 적용되는 배터리 모듈 조립 라인 구축을 통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올소테크 김일환 대표는 첨단의료 분야 지식재산권 확보 및 대학병원 전문 의료진과 협업 등을 통해 정형용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등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해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듀크린 이경옥 대표와 일영이푸드 배영미 대표가 받았다.

이 대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풍량 성능이 향상된 집진기를 개발해 상용화 했다. 배 대표는 쌀누룩 발효 등을 통해 기존 양념 고기 대비 5배 이상 저염 효과를 갖는 오리고기 제품을 개발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출계약 및 MOU 체결 현황.[자료출처=중소벤처기업부]<br>
수출계약 및 MOU 체결 현황.[자료출처=중소벤처기업부]

또 이번 행사는 협업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 41개사와 국내기업 150여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마켓 수출상담회’도 병행해 열렸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기술이 융복합되는 환경에서 개방형 혁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산업을 개척하려는 중소기업의 협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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