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소아암 어린이 위해 200만원 기부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한전KPS(주) 고리1사업소 직원(우)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 박미주 센터장(좌) [사진제공=한전KPS(주)]<br>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한전KPS(주) 고리1사업소 직원(우)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 박미주 센터장(좌) [사진제공=한전KPS(주)]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한전KPS(주) 고리1사업소로부터 부산과 경남지역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전KPS(주) 고리1사업소는 지난 201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14년째 함께하고 있다.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조성된 이번 기부금은 19세 이하에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부산, 경남지역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한전KPS(주) 고리1사업소 담당자는 “많은 임직원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다는 것이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오랜 기간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해 주신 한전KPS(주) 고리1사업소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한전KPS(주) 고리1사업소의 소식을 통해 다가오는 연말, 지역사회의 많은 분이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혔다.

한편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방 거주 환아 가족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는 ‘쉼서포터 캠페인’을 4월부터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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